유튜브의 알고리즘 파도 속에서도 인스타그램의 화려한 피드 속에서도 결코 발견할 수 없는 어쩌면 ‘진짜’라고 부를 수 있는 정보들이 이 세상엔 존재한다.
나는 야구 덕후다. 스스로 그렇게 자부한다. 그것은 주말마다 중력과 싸우며, 뜬공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삶을 산다는 뜻이다. 오늘은 그 고단한 사회인 야구인의 삶을 감싸주는 두 번째 피부, 즉 사회인야구유니폼 원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리고 수많은 팀들이 남긴 후기라는 이름의 역사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딱 3분이다. 라면 하나가 익을 시간이면 충분하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올 시즌 당신 팀의 유니폼은 완전히 달라질지도 모른다. 어쩌면 당신의 야구 인생이 조금은 더 그럴듯해질지도 모른다.

1. B.T.S 원단: 17만 원의 기억과 프리미엄의 아이러니
작년 여름, 나는 후쿠오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 있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그곳에서 가기 전 거금 17만 원을 지불하고 레전드 유격수 이마미야 겐타의 유니폼을 샀다. 팬심이란 때로 이성적인 경제 관념을 마비시키는 법이니까.

그런데 말이다. 인생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커스텀 사회인야구유니폼 제작사 ‘유니폼큐’의 B.T.S 원단을 만져보았을 때, 나는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그것은 내가 17만 원을 주고 산 소뱅의 원단과 너무나도, 지독할 정도로 흡사했다.
약간 단단한 느낌! 그러나 무척이나 고급스러운. 몸에 걸쳤을 때 ‘착’하고 감기는 그 비싼 옷 특유의 맛. 그것이 일품이었다. 나는 두 벌을 모두 입어보았기에,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다.

보통 이런 ‘프리미엄’한 느낌의 원단에는 몇천 원, 혹은 몇만 원의 추가금이 붙는 것이 자본주의의 생리다. 하지만 유니폼큐는 지난 12년간 기이한 철칙을 고수하고 있다. ‘어떤 옵션에도 추가금 없음’. 이 고급진 B.T.S 원단조차 기본가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원단을 선택한 팀 중에서 불평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사계절 내내 당신의 야구 열정을 감싸줄, 추천할 만한 원단이다.
2. 쿨몬드: 단톡방의 평화를 지키는 스탠다드
쿨몬드. 이것은 사회인 야구 유니폼의 기준점과도 같다. 유니폼큐의 쿨몬드는 가볍고 질기며 승화전사 염색을 했을 때 색이 참 곱게 먹기로 유명하다. 보시는 바와 같이 ㅎㅎ

그런데 사회인 야구라는 것이 그렇다. 유니폼 하나 맞추는 데에도 수많은 난관이 존재한다. 화려한 밑바탕을 승화전사로 깔고, 그 위에 자수를 올리는 복잡한 공정. 타사에서는 당연히 비싸진다.


상상해보라. 팀 단톡방에 총무가 글을 올린다. “여러분, 이 디자인으로 하면 2만 원 추가된답니다. 찬반 투표 들어갑니다.” 그 순간 찾아오는 정적. 누군가는 부담을 느끼고, 누군가는 불만을 가진다.
하지만 유니폼큐에서는 이 복잡한 공정마저도 추가금이 0원이다. 단톡방이 시끄러워질 일이 없다. 그것은 단순한 가격 정책이 아니다. 팀의 평화를 지키는 기술이다.
3. 핀홀원단 & 육각매쉬: 여름이라는 재앙에 대처하는 자세
사회인 야구인에게 여름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태양과의 사투다. 9회 말까지 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다. 여기 하계용 원단 두 가지가 있다.

먼저 핀홀원단. 작년 한 해, 전례 없을 만큼 많은 팀들이 선택했다. 업계에서 흔히 쓰는 ATB-100이나 와플 원단 따위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압도적인 가벼움과 시원함. 누군가는 그 통기성을 두고 ‘센세이션’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올겨울에도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현명한 팀들이 많다. 사회인야구유니폼을 제작하면서 하계티까지 추가하면, 최동원의 폭포수 커브 같은 낙폭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니, 고려해볼 만한 일이다.
(이미지: 육각매쉬 설명)
그리고 육각매쉬. 이것은 야구뿐 아니라 축구, 농구 프로 구단들도 사랑하는 팔방미인이다. 기능성은 이미 입증이 끝난 완성형 그 자체.
(이미지: 육각매쉬 승화전사 예시)
자수를 박기엔 너무 얇지만, 승화전사로 만들어 놓으면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온다. 상대 팀이 “그거 어디서 맞춘 거냐”고 물어봤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다. 여름철, 그라운드 위의 패션리더가 되고 싶다면 이만한 선택도 없다.
4. 좁쌀망사: 야구 명문의 선택, 그리고 디테일
야구 명문 선린인터넷고 야구부도 유니폼큐를 거쳐 갔다. 그들이 선택한 사회인야구유니폼 원단은 바로 좁쌀망사였다.

쿨몬드보다 통기성은 좋지만, 신축성은 약간 떨어진다. 굳이 하계티를 따로 맞추기는 싫지만, 그래도 좀 시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팀들에게 적격이다.


이 원단으로 제작한 팀들의 유니폼은 생각보다 훨씬 예쁘다. “겨드랑이에 절개를 넣어주세요” 같은 까다로운 요청도 유니폼큐에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더 요구하라고 부추긴다. 담당 디자이너들이 신이 나서 더 예쁘게 만들어줄 테니까. 믿기 힘들겠지만, 진짜다.
5. 진정성 있는 후기: 책임이라는 무게에 대하여
유니폼큐만큼 후기가 매주, 그것도 많이 쌓이는 곳은 드물다. 그들은 진심으로 만들고, 진심으로 팀의 이야기를 듣는다.
생각해보라. 우리네 삶이 얼마나 바쁜가. 나부터도 귀찮아서 안 하는 단체 사진 촬영과 후기 작성을 그들은 기어이 해내고야 만다. 왜일까?
그것은 아마도 ‘책임’ 때문일 것이다. 자사의 실수가 조금이라도 묻어있다면, 고객과 싸우려 들지 않고 100% 책임지는 자세. 총무님의 스트레스를 대신 가져가겠다는 그 태도.

그래서 전국의 수많은 사회인 야구 동호회, 학교 야구부, 방송팀, 심지어 프로야구장의 전시 유니폼까지 유니폼큐를 찾는다. 몇 번 입으면 올이 풀려버리는 최저가 사회인야구유니폼이 아니다.

주말을 여유 있게, 그리고 젠틀하게 보내고 싶은 30~50대의 야구인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다. 좋은 품질의 유니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맞추고 싶은 그 마음을 알기에.

지난 12년간 수천 개 팀의 유니폼을 만들어왔다. 팀의 이야기를 듣고 최적의 디자인을 뽑아내며, ‘납기 철저’를 구호처럼 외쳐온 시간들. 앞으로도 그들은 늘 지금처럼 해나갈 것이다. 그냥, 묵묵히.
유니폼큐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uni-q.kr/
주식회사 미러드림 (유니폼큐)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01 한라원앤원 A동 134호 / 225호
추신: 사회인야구유니폼 제작 관련 방문도 환영한다. 직접 찾아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그 발걸음이 너무 고마워서 야구 스타킹을 무료로 드리고 있다.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납기가 급박했던 사례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글도 읽어보세요!